한번은 회사 사람들과 한번은 이전 회사사람들과 만나 마셨습니다. 수,목 연달아 마셨더니 피곤에 쩔어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그동안 바른생활을 했더니 이제 맥주를 마셔도 취합니다. -0- (저를 아시는 분은 상태가 매우 안좋다는 것을 아실듯)

현 회사 사람들과의 술자리는 솔직히 유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현재 우리가 봉착해 있는 문제 사안들을 이야기하며 토론하는 자리였기에, 게다가 술을 마셨기에, 엄청난 논쟁이 오고가고 헤롱거리지만 논리적으로 말을 해야 하니 에너지 소비가 과다했습니다.

전 회사 사람들과의 술자리는 홀가분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들에 관한 이야기와 현 회사 이야기들이 아닌, 앞으로의 [미래]에 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이야기로 후회하거나 왜 그랬었지라고 물어보는 것 보다는 앞으로 내가,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이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이며 그 때 서로의 위치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들이 매우 좋았습니다.

언제나 사람은 [현재]가 가장 어려운 시기인 듯 합니다. 학생일때는 공부하는게 제일 힘들었지만 지나보니 제일 쉬운 일이었고, 야근이 매우 싫은 일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 뿌듯한 일도 있었지요. [현재]는 본인이 겪었던 [과거]와 앞으로 부딪힐 [미래]의 상황보다 훨씬 좋을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현재] 내가 느끼는 긴박함과 답답함이 강하기 때문에 제일 힘든 시기가 아닐까요?

"좀더 좋아질거야.."
"예전보다 더 좋은걸?"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영구적인 파워를 가지고 싶습니다.
지금 저는 방전되어서 충전이 필요합니다.
한적한 곳의 깨끗한 바람에 어지러운 마음과 혼란한 머리를 날려버리고 싶은데!!!

아.. 비가 왜이리도 올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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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8 18:26 2006/07/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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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uki 2006/07/31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라 한마디 적고싶은데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질 않네요.
    은희씨, 힘내세용..^^

  2. SEAN。 2006/07/31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는 언제나 희미한 것인가.
    모르는 것이 불안하고 막막하긴 한 것 같다.

    파워-업을 위해 주말에 맥주 한잔 하시죠~
    :)

  3. 김동경 2006/07/31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오래서 와따.. 이게 머야... 멀 보라는거야.. ㅋㅋ
    부산 촌놈은 이런거.. 실타.. 먼가.. 시각적인게.. 조타.. ㅋ
    아~~ 한반도 보고 접때.. 책 샀던거 봤제.. ㅋㅋ
    벌써 다 읽고 또 사따.. 이번에는 조선시대꺼 사따.. 후 딱 다 읽고 또다시.. 책 읽어야 그따
    역사가.. 생각보다.. 참 재미이따... 니도 함 읽어봐라.. ㅋ

    • euni 2006/08/01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 위주의 포스팅이 좋지 않겠냐? 앙?
      사진 위주의 싸이보다는 백배 좋소~ ㅋ
      책 많이 읽네.. 나두 자기계발서 같은거 많이 봐
      바꿔볼까?^^

  4. 조도왕자 2006/08/01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목요일날 잼나게 놀았냐..
    그런데는 꼭 가고 싶은데..시간이 안되더라구

    휴가 갔다 오니..본격 여름이다.
    더위 안 먹도록 하고..잘 지내거라..
    안뇽

  5. yarm 2006/08/01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 회사 사람의 한명으로 나랑도 한잔 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