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학교,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 나는 나 이외의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일까? 그냥 보고 싶은 존재?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만나자고 내가 먼저 연락해서 만난다하고는 결국 무산되는 약속들이 절반, 말로만, 챗으로만, 전화로만 겉치레가 있는 인사들..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 아닌가요? 평소 연락없다가 필요에 의해 연락하게 되고 괜시레 미안해지는 연락을 저 역시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관계 유지를 위한 사람들은 많고, 더러는 오랜만에 연락되면 아쉬워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것 만큼 힘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금전적인 문제 보다 외로움을 가장 견디기 힘들어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회적" 동물이니 가능하겠지요? 고등학생 시절에 읽었던 판타지(?) 소설이 생각납니다. 제목은 가물가물한데, 사람은 "관계"를 통해서 자아를 형성해 간다고 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부모님의 자식", "아내/남편의 나머지 반쪽", "자식의 부모", "친구의 친구","선생님의 제자", "동료의 동료".. 이런식으로 만들어가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친구가 죽거나 관계가 끊어지면 그만큼 자신의 한 부분을 잃어버린다는.. 환타지 치고는 매우 심오한(?) 정의와 설명이었답니다. ^^

"괜히 외로워말고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자!!'
다들 귀찮아 하시면 안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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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4 12:18 2007/01/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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