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루반 4만 7천원 정도의 싼 가격에 지낼 수 있다는 이유 하나로 인터넷으로 예약하게 되었다. 13 층 한 층을 다 사용하는데, 1층에는 타이페이 최고의 클럽이 있어 금요일 밤에는 많은 사람이 몰리며, 11층, 12층에는 나이트 클럽과 노래방(타이페이에서는 KTV 라고 한다.)이 있지만 방은 의외로 조용하다.
먼저 프론트에서 보인 것은 많은 수의 트렁크. 오전 11시에 체크아웃한 사람들이 맡겨두고 간 것으로 나중에 찾아온다고 한다. 주 고객은 비지니스 고객층. 가끔 여성이 혼자 와서 문을 두드리는 장면을 봤는데... 머.. 모르니까 대충 넘기자.-_-;;
오전 7시부터 1시간 가량 아침 식사도 주지만, 너무 피곤한 나머지 먹어보지는 못했다. 프론트 옆에 간단하기 음료와 일본과자, 대만의 과일들이 비치되어 있으니 입이 심심할 때 그냥 먹으면 된다.
방을 비울 때는 키를 프론트에 맡기면 되고 청소를 해주니 귀중품은 꼭 챙겨 나가자.
방에 들어가 보니 음... 카펫이다. 재패니즈 스타일을 할 걸 그랬나..?? 재패니즈 스타일 방은 카펫이 아니었던 것 같다. 여튼 에어컨을 너무 오래 많이 틀어서 약간 쾌쾌한 냄새 외에는 나쁜 것은 없었다. 침대, 쇼파, 냉장고, 화장대, 욕실, TV 다 있다. 냉장고와 정수기처럼 생긴 것이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냉장고에는 가격표가 붙은 음료가 있었고, 정수기는 혹시나 탈이 날까봐 사용하지 않았다. 흠후후후후후... 이제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