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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만(Taiwan)'에 해당하는 글(9)
2007/11/05   대만여행 8. Action, Taipei - 영상으로 보는 타이페이(1)
2007/11/04   대만여행 7. Inside Taipei - 2일(2)
2007/11/04   대만여행 6. Inside Taipei - 2일(1)
2007/11/04   대만여행 5. Inside Taipei - 1일
2007/11/04   대만여행 4. Taipei Metro - 대만 지하철을 타자
2007/11/04   대만여행 3. 맛있는 Taipei, 대만의 먹거리
2007/07/18   대만여행 3. 호텔
2007/07/08   대만여행 2. Hi, Taipei
2007/06/30   대만여행 1. 출발


2007/11/05 23:13 2007/11/05 23:13
대만여행 8. Action, Taipei - 영상으로 보는 타이페이(1)

디카로 조금씩 찍어온 동영상입니다. 길지 않지만 잠시나마 타이페이를 느껴보세요^^

1. 101빌딩 엘리베이터의 속도! 진짜인지 검증을 위해 찍어보았습니다. 89층까지 정확히 37초가 걸립니다.ㅋ 안내를 하시는 남자분~~ 자국어, 영어, 일본어 설명 다 하니까 도착. 잉~ 한국어도 해주세욥!


2. 101빌딩이 버티고 서 있는 이유? 바로 이것!!

3. 월요일 아침 출근길. 차보다 오토바이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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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22:21 2007/11/04 22:21
대만여행 7. Inside Taipei - 2일(2)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량 때문에 두개로 나눕니다. )


둘째날 >>


3. 딴수이
MRT 딴수이선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해변. 주말에 가서 인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왔고, 구경하고, 군것질 하고... 그리고 여기도 사진 찍으로 오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어렸을 때 해수욕장에 가면 보였던 불량식품과 사기성 짙은 풍선 터트리기 등 마치 한국의 옛날 유원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 판토마임하는 사람 구경거리도 많았고요... 역에서 많이 걸어가야 하니, 너무 더운 날씨는 피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4. 스린 야시장
MRT 딴수이선을 다시 타고 타이페이 시내로 돌아오면서 劍潭역에 내려 들려보면 됩니다. 유명하죠? 이 야시장... 날씨가 시원해 진 저녁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서 마치 축제 분위기가 납니다. 음식은 주로 비닐에 싸주고, 들고 다니면서 아무곳에 들어가거나 앉아서 먹으면 됩니다. 시장 길은 매우 좁으니 서로 헤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사람들이 들고 다니느 음식물에 옷 버리지 않게도 조심하세요~^^
아, 그리고... 음식물이 많아서 그런지 바퀴벌레가~~ -ㅁ-;; 덜덜덜... 무진장 큽니다!!!! 저 혼자 난리 치고 뛰어다녔는데, 친구들 왈... "댓쯔 스몰 원".. 컥컥컥컥...... 그날 저녁 저는 숙소에서 혹시 바퀴벌레가 없는지 뒤지고 다녔다는...ㅠㅠ



호텔로 귀가 11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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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22:20 2007/11/04 22:20
대만여행 6. Inside Taipei - 2일(1)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량 때문에 두개로 나눕니다. )
먼저 둘째날을 보시기 전에 한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만의 기업중 대표적인 기업이 있는데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병원, 장례분야 빼고는 죄다 다 한다는 기업이 있답니다. 우리네 삼성 같은 기업인데, 세븐일레븐, 스타벅스, 캘리포티아 피트니스 등 전부 여기서 관리하다보니 여기도 7/11, 저기도 7/11 그리고 그옆에는 항상 스타벅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TV 광고도 다~~ 이기업건데, 심지어 로또도 합니다. -_-;


둘째날 >>


1. 용산사(龍山寺)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고 가장 전형적인 사원. 우리나라의 절들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 꽤나 이국적으로 다가오지만, 소원을 비는 모습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

2. 시먼딩
시먼딩은 우리나라의 명동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젊은이들의 놀이공간이고 만남의 장소고 소비의 천국이랄까... 한류를 약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외로 대만의 한류는 아직 걸음마 단계. 아, 성형수술은 아닌듯. 한풍 어쩌고 해서 한국식 성형외과 간판은 많이 봤습니다.;;; 패션은 일본 스타일이 아직도 대세.






3. 타이페이역
점심을 먹으러 간 타이페이역. 여기에는 101빌딩이 나오기 전 가장 높은 빌딩이 있는데 2인자로 밀려났다고 보면 됩니다. 지방에서 온 사람도 많고, 전자 상가, 대만의 국회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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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21:31 2007/11/04 21:31
대만여행 5. Inside Taipei -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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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름있는 곳 위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이동거리는 짧게, 구경거리는 많게. 제가 갔던 곳들은 쭝샤오 거리, 용산사, 시먼딩, 101 빌딩, 딴수이 등이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곳은 용산사와 딴수이. 대만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와 그들의 생활을 볼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항이 있는데, 여름철에 갈 때는 항상 작은 우산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일명 스콜이라고 하지요? 정말 금방 비가 엄청 오다가 그만오고 한답니다. 물론 대부분 건물에는 피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그래도 모르니 가지고 다니세요.


첫째날  도착 후 점심, 그리고...>>


1. 쭝샤오 거리(忠孝)
유명한 SOGO 백화점이 있는 쇼핑의 천국. 무더운 낮에는 사람이 없었으나 밤에는 우글우글.. 특히 제가 있었던 호텔 1층에는 타이페이 최고의 클럽이 있어 외국인들과 타이페이의 젊은이들이 밤에 줄을 서서 들어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남성분들에게 좋은 팁(?) 하나. 더워서 아가씨들의 옷차림이 가히 거의 수영복 수준이랄까요. ^^



2. 101빌딩
지하철 Blue Line을 타고 市政府站(Taipei City Hall Station)에서 내리면 보이는 건물!
현재 대만의 경제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물입니다. 잦은 지진으로 겁이나서라도 못지을 텐데, 과감히 이렇게 높은 빌딩을 짓다니!!! 대단하지요~~ 돈이 많은 분들은 여기서 개인 광고를 해도 됩니다. 얼마전에 한 남성이 우리도 3천만원  인가, 5천만원인가? 엄청난 돈을 들여 사랑하는 여인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해서 결혼에 성공했다고 하네요~ 유후~!!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상가 건물 5층에서 전망대용 엘리베이터를 타야 합니다. 도시바 기술인데,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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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17:35 2007/11/04 17:35
대만여행 4. Taipei Metro - 대만 지하철을 타자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타이페이에서는 지하철이 가장 이동하기 좋은 교통수단입니다. 일단 도로에 달리는 버스, 택시, 오토바이가 죄다 험하기 때문에 안전상으로도 지하철이 좋고, 만든지 얼마되지 않아 깨끗하고, 안내 표지도 제일 잘 되어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음식물!! 대만 지하철에서는 물도 들고 있으면 안됩니다. 우리돈 5만원 정도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데, 외국인도 예외없다고 하니 무조건 음식물은 먹지도 들고 있지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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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15:12 2007/11/04 15:12
대만여행 3. 맛있는 Taipei, 대만의 먹거리


으흑. 아무래도 점점 기억속에서 사라져가는 것이 불안해서 더이상 시간이 지나기 전에 마저 올립니다. 이번에는 타이페이에서 제가 먹었던 음식들을 열거하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무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싱싱한 야채음식은 드물고, 주로 삶고, 튀기고 익힌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한국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틀만 지나면 느끼한 특유의 소스 냄새도 맡기 싫어질지도 모릅니다.^^;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메뉴판보기>
대부분의 식당들이 매우 많은 메뉴를 내놓습니다. 많은 메뉴, 작은 양, 다양한 가격이 특징이지요. 작은 양에 다양한 메뉴를 골라 적당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식사를 제공합니다. 또 특징이 있다면 좀 큰 식당들은 그 많은 양의 메뉴들을 죄다 사진으로 제공하여 외국인들이 주문하기 편하게 해둔 것입니다. 구경하시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1. 포장마차 음식들

대만은 야시장은 물론 시먼딩 등 번화가에서도 많은 포장마차 음식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면서 빨리 내어놓는 것이 특징이고 양은 작고 간식으로 어울립니다.

2. 대만식 아침식사

타이페이에서 맞이했던 첫번째 아침 9시, KC와 Maxim 이 꼭 대만식 아침을 먹어야 한다고 저를 호텔 근처의 유명한 아침식사 식당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중국도 아침을 밖에서 사먹는다고 알고 있었지만 대만도 그럴것이라고는 생각못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아침식사를 사서 집으로, 사무실로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500~2000원 사이의 싼 가격으로 많은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마치.. 김밥천국 같다고나 할까요.ㅋㅋ) 주로 만두, 빵, 두유 등을 먹는다고 합니다. 흑.... 튀긴 빵, 만두와 두유의 조합은... 정말 GG 였습니다... ㅠㅠ


3. 몐(면요리)과 인차
인차는 얌차라는 광둥어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원래 홍콩과 광저우것이지만 대만의 유명한 차와 함께 먹는 인차가 많습니다.

센러우차사오쑤

센러우차사오쑤(돼지고기 구이를 싼 파이) : 맛은 의외로 괜찮다

장펀

장펀(쌀로 만든 중국식 크레프) : 말랑한 껍질 안의 고기와 저 특유의 소스가 매우 잘 어울린다.

쏸라탕자오

쏸라탕자오(만두 수프): 야시장에 있던 식당에서 먹었던 만두 수프! 국물이 끝내줘요~

4. 슈이구오(과일)
외국에 있다고 생각하게 한 가장 큰 이유. 우리나라의 과일과 다르게 맛과 모양이 다 특이했지만, 과일이니까 거부감없이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구아바와 방울토마토?

구아바와 방울토마토? 이름은 기억안나도 호텔로비에서 친구와 다 먹어버린것은 기억난다.

딸기사탕

딸기에 사탕을 입힌 것. 겉은 달지만 속은 매우매우매우 셔서 한개 먹고 포기.

롄우(렘부)

롄우(렘부) : 야시장에서 사먹은 과일! 사각사각 사과 맛이 난다.


5. 차
대만은 매우 차가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물보다도 더 많이 마시는데 버블티, 녹차 등 눈에 보이는 곳 마다 차 파는 곳이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 그런지 차에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양념(?) 을 더합니다. 달달한 차와함께 레모네이드에 소금을 곁들여주는 친절? 도 있습니다. 물론 스타벅스도 많이 있지요!! -ㅁ-;


6. 엽기적인 음식
시먼딩에 갔을 때였던것 같다. 친구들이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고 나를 질질 끌고 갔던 곳. 불안감이 언습했는데, 역시나...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대만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간식이라는데.. 흑.. 물론 우리도 닭발을 먹긴 하지만, 모두 모아놓고 파는 곳은 나같은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곳도 방문한 연예인들의 사진을 붙여서 홍보하는 모습이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7. 퓨전요리
지금 타이페이에도 한국처럼 퓨전요리가 대세. 조금 비싼편이기는 하지만 특히 일식퓨전요리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랍니다.


8. 대만에서의 한국음식
대만은 일본색이 대세지만 간혹 보이던 한국음식들은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약간 안습인 모습들도 있었는데, 대표적 중국음식이 우리나라에 와서 매우 바뀌어버린 자장면처럼  역시나 그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바뀐것입니다. 저보고 먹으라면 못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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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집 메뉴. 거의 모든 메뉴에 돼지고기가 들어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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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퓨전집에 있던 한국식비빔밥

떡볶이

야시장에서 한국인 아주머니가 팔던 반가운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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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 00:04 2007/07/18 00:04
대만여행 3. 호텔
# 사진은 클릭하게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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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입구. 13층 한층이 다 호텔이다.

Yo Tong Regency(http://yotong.ffh-tpe.com/)호텔.

일단 하루반 4만 7천원 정도의 싼 가격에 지낼 수 있다는 이유 하나로 인터넷으로 예약하게 되었다. 13 층 한 층을 다 사용하는데, 1층에는 타이페이 최고의 클럽이 있어 금요일 밤에는 많은 사람이 몰리며, 11층, 12층에는 나이트 클럽과 노래방(타이페이에서는 KTV 라고 한다.)이 있지만 방은 의외로 조용하다.

먼저 프론트에서 보인 것은 많은 수의 트렁크. 오전 11시에 체크아웃한 사람들이 맡겨두고 간 것으로 나중에 찾아온다고 한다. 주 고객은 비지니스 고객층. 가끔 여성이 혼자 와서 문을 두드리는 장면을 봤는데... 머.. 모르니까 대충 넘기자.-_-;;

오전 7시부터 1시간 가량 아침 식사도 주지만, 너무 피곤한 나머지 먹어보지는 못했다. 프론트 옆에 간단하기 음료와 일본과자, 대만의 과일들이 비치되어 있으니 입이 심심할 때 그냥 먹으면 된다.

방을 비울 때는 키를 프론트에 맡기면 되고 청소를 해주니 귀중품은 꼭 챙겨 나가자.

방에 들어가 보니 음... 카펫이다. 재패니즈 스타일을 할 걸 그랬나..?? 재패니즈 스타일 방은 카펫이 아니었던 것 같다. 여튼 에어컨을 너무 오래 많이 틀어서 약간 쾌쾌한 냄새 외에는 나쁜 것은 없었다. 침대, 쇼파, 냉장고, 화장대, 욕실, TV 다 있다. 냉장고와 정수기처럼 생긴 것이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냉장고에는 가격표가 붙은 음료가 있었고, 정수기는 혹시나 탈이 날까봐 사용하지 않았다. 흠후후후후후... 이제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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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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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서랍을 열면 면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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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V. 글로벌 티비인 것 같지만, 대부분 한국 버라이어티와 드라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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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내려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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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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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와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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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8 00:31 2007/07/08 00:31
대만여행 2. Hi, Taipei
소고백화점 앞

버스에서 내린 곳

에버그린 버스 기사 아저씨의 친절한 손짓에 내린 곳은 신SOGO 백화점(주의. 대각선에 구SOGO 도 있다) 앞. 사진에서 보면 환승역인 Zhongxiao Fuxing 역이 보인다. 뜬금없이 한마디 더하자면, 발음을 조금 알고 간다면 길에서 물어보기도 좋을 듯 하다. Zhongxiao 는 한자로 忠孝 인데, '쭝쌰오' 혹은 '쭝씨야오' 식으로 발음이 되니 현지인들이 발음하는 것을 듣고 영문을 생각한다면 지하철 노선도를 보는 것과 안내방송을 듣는 것은 별 무리가 없다고 본다. ㅉ = Zh, ㅆ = x 이런식으로...^^;;

건물들에 대한 첫인상. 아.. 오래되었구나. 역사가 오래되었나??? 나중에 알고보니 대부분의 건물들은 처음에 지어진 뒤 외벽 청소를 한다거나 칠을 다시한다거나 리모델링이 없다고 한다. 더운 지방 사람들의 천성인지 무엇인지 몰라도, 대만인 친구들은 다 불만이었다. 왜 그런지 본인들도 이해가 안된단다. 음.. ...난 왜 이 친구들이 서울에 오면 좋아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관리가 되고 있다고 생각된 건물은 보기 힘들었다.

보다시피 거리가 한산했다. 여기는 분명 가장 번화한 곳이라 알고 있는데, 도로도 좁고 차도 없고.. 허.. 이상하다 내가 잘못내렸나?.... 생각했지만, 곧 나의 생각은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갑자기 오토바이떼가 나타나 사라지더니 그 뒤에 엄청나게 차들이 밀물처럼 몰려왔다가 썰물처럼 사라졌다. 크.. 그랬다. 일단, 오토바이, 우리네가 부르기로는 일명 '뽈뽈이'가 대세. 그리고 차들은 거의 어두운 색의 자가용들이 신호무시, 속도무시 달렸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아무나, 아무곳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것이었따!!!! 내 심장이 내려 앉을 뻔한 사건이 이곳에 도착하기까지 두번이나 있었다. 커다란 리무진 버스 앞을 유유히 걸어 지나가는 사람들. 사람이 지나가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자동차와 먼저가려고 쏟아져 나오던 뽈뽈이들.. 아.. 일단, 여기서 생존할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했다. 그래... 횡단보도는 자제하고, 지하다. -_-;;; 지하가 없다면.. 묻혀가자.
인도

건물 아래에 길이 있다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대만은 정말무진장 더웠다. 어떻게 걸어다닐 수가 있을까.. 하지만 조금 있다가 알게 된 사실. 정말로, 진짜로 모든 인도들이 건물 아래에 있었다. 나의 추측으로는 햇빛을 피하기 위한 것이리라. 게다가 1층 상가들은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는 문을 열어둬 그 앞을 지나가면 살 것 같았다. 음.. 그래도 사람 구경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너무 더워서 안나오는 것이리라....

오토바이에 대하여 설명을 듣자하니 일단 타이페이는 1. 주차할 공간이 매우 부족하고, 2. 도로가 좁아 3. 교통체증이 심하여 대다수의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이용한다고 했다. 물론 택시도 있는데, 짧은 거리를 타본 결과 기사분들은 영어를 모르고 우리나라처럼 프리 인터프리터가 없다. 미리 갈 곳을 지도나 글로 알려주어야 할 것 같고, 5분~10분 거리는 한화로 2000~3000 원 정도였던 듯하다. 먼 거리는 지하철을 이용할 것을 강추. 거의 모든 관광지는 지하철과 가까이 있다.

아.. 너무 더우니 어서어서 호텔로 가자. 텨텨텨텨...




택시

모든 택시는 노란색

오토바이

뽈뽈이, 열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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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30 16:04 2007/06/30 16:04
대만여행 1.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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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비행기 안에서

2007년 6월 23 일 토요일 새벽 4시 50분. 야근에 지친 몸을 겨우 일으켜 세우고 공항으로 갈 준비를 했다. 공항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서울대입구역 출발) 걸리니  최소 6시에 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다.

공항에 도착하니 7시 40분. 9시 35분이 출발 시각이니 여유롭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 착각이었다고 알게 되었으니, 보통 아침 일찍 출발하는 항공 이용은 적을 것이라는 말이 틀렸었다. 체크인 하는데만 40여분 걸렸으니. J열의 케세이퍼시픽 항공으로 가서 출력해온 티켓과 여권을 주고 창가로 자리를 달라고 하고 짐을 보낸다음 홀가분하게 KTF 로밍 서비스를 받으러 갔다.

아차. 여기도 사람이 많구나. 하지만 인터넷에서 예약을 했다고 하니 따로 번호표를 안뽑아도 되고 그냥 예약 전용 줄에 서면 된다고 했다. 미리 준비하기를 다행이라 생각했다. 출력한 예약 확인서를 제출하고 핸드폰을 받았는데, 노키아 폰. 게다가 영문폰이라서 만약 '사랑해' 라는 문자가 오면 'Saranghae'라고 보인단다. 장기우대고객이니 일단 하루 2,000 원의 폰 대여료는 공짜. 문자 수신도 공짜지만 대만은 통화료가 비싸다고 했다. 걸려오는 전화는 분당 1,000 여원 정도, 내가 걸면 분당 2,000 여원 정도. 아... 아껴 써야지. -_- 라는 생각만 했다. 해외 자동 로밍된다는 안내 멘트가 나에게 전화를 거는 사람에게 들려준다고 했다. 그 뒤 한동안 대출, 보험, 카드 전화는 받아 보질 못했다. ㅋㅋㅋ(대만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로밍서비스가 안됨. 인천에서는 그냥 내 전화를 쓰자)

근처에 바로 AIG 여행자 보험 가입 창구가 있었다. 단 3일이지만 혹시나 모르니까 제일 싼걸로 가입하자. 9700 여원 정도. 세세한 설명서와 혹시 병원에 가게 되면 필요한 진단서를 봉투에 넣어주었다.

또 다음은 뭐더라.. 아, 환전. 돈이 필요해서 ATM기를 찾고 있는데 외환은행 환전센터 앞을 지나가다 보니 그냥 체크카드나 직불카드도 된다고 해서 환율 우대 쿠폰을 내밀고 환전을 해달라고 하니 편하게 대만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흠... 우리나라 1,000 원, 5,000 원 색상이랑 비슷하다.

생각외로 시간이 금방 흘렀다. 9시 10분까지 탑승을 해야 하는데 8시 30분이 넘었고 배는 고프고... 물론 기내식이 나오겠지만 잠시 군것질을 하고 9시에 비행기에 탑승했다. 자리 좋고.. 빈자리가 많아서 옆에 앉아 있던 대만 아저씨분이 다른 자리로 옮겨가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기내식

스튜어디스들이 제각각이었다.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 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 중국어를 말하는 사람... 그래서 나름 매우 더더욱 편했다. 급할 때는 한국인 승무원을 부를 수 있으니까. 실제로 한 남성분이 도착을 할 때 쯤 두통을 호소하며 그 한국인 승무원의 도움으로 약을 먹기도 했다.

기내식은 치킨국수. 빵, 버터, 과일, 바이오거트, 음료로 꽤 괜찮았다. 양도 적당하고 따뜻따뜻~

각국의 음악을 들려주는 라디오 방송이 있어서 평소에 듣지 않는 한국 가요를 주구장창 들으면서 갔다. 새벽부터 움직여서 잠도 자고.. 나름 2시간 동안 혼자 좁은 의자에서 바빴던 것 같다. ㅋㅋㅋ

타이페이에 거의 다왔고 시간은 1시간이 더 빠르니 시계를 맞추란다. 바다가 보이고 약간 많은 구름사이로 대만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딜가나 공항 근처는 썰렁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기념적인 도착이니 기내에서의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내린 후 공항은 오래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게다가 사람도 없고 어디선가 직원들이 달려와 자신들의 자리를 잡았다. 입국확인서 같은 것을 작성하고 여권을 챙겨 줄을 서는데 외국인이 다수이다 보니 그냥 citizen 쪽에서 입국 심사를 하라고 해서 빈줄로 냉큼 달려가 마쳤다. 주말 여행은 시간이 생명인데 1분 1초도 아깝다!!!

대만이 보인다.
가방을 챙기고 Express Bus 라고 커다랗게 표시되어 있는 곳으로 가니 3~4개의 버스 회사 창구가 있었다. KC의 말대로 크~~게 출력해 간 종이를 보여줬다. 아무말 없이.. 아니, "here" 라는 말과 함께.. evergreen bus 표(대만달러 135원,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려면 대략 30을 곱하면 된다.)를 사고, 버스 안내도를 받아(친절하게 싸인펜으로 동그라미를 크~~게 그려줬다. 그곳에서 내리라고..) 바로 버스가 있다고 해서 밖으로 나갔는데.. 아뿔사............................... 장난아니게 정말로 나도 모르게 "헉!" 하고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해도해도 너무하게 더웠다. 이제 여름이 시작인데.. 역시 동남아구나. 라고 새삼스레 느끼기 시작하고 얼른 버스를 타러 갔다. 기사 아저씨가 직접 표 확인과 목적지, 가방 확인을 다 해주었다. 이번에도 출력한 종이가 큰 힘을 발휘했다.


자, 이제 시내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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