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T 기획 - 성유진 개인전 "Ego"라는 사탕을 물다 (http://jinbus.egloos.com)
전시기간 / 2006.8.4~2006.8.24 AM 11:00 ~ PM 10:00
전시장소 / HUT
지난 일요일, 그 무더운 더위 속에서 미친척 하고 찾아간 곳입니다. 대구에서 온 sean 양이 평소 눈팅만 하던 성유진님의 블로그에서 전시회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따가운 태양을 등지고 갔습니다.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는지라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연두색 건물을 찾아 헤맸습니다. 머, 그닥 많이 헤매지는 않았고 단지 좀 지하철에서 많이 걸어갔다는 것뿐..;;
너무 이뻤습니다. 눈에 확튀는 밝은 연두색 건물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요지조리 사진도 찍고 입장을 하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미녀가 좋아한다는 석류 주스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시원한 얼음을 동동 띄운 석류 주스가 최고였지요.
어두운 실내에 적당한 조명이 특이하고 매혹적인 그림을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과 그림에 빠져버린 저희는 석류 주스를 손에 들고 한참을 앉아 있다가 불현듯 생각나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개인 소장용이라면 찍어도 좋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사진은 불펌해주시면 감사하겠지만, 혹시 사용하실 거라면 출처 꼭 밝혀주시고 작가님에게 누가 끼치지 않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홍대입구에 볼일 있어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부담없고 솔직히 말해서 돈 몇만원 주고 보는 무슨 전시회 하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작가의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과 내면을 볼 수 있으며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사진 몇장 올려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