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의 서양식 건물
골목길을 이리저리 둘러가도 안내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도착할 수 있었다. 역시 일본 답다고나할까? 크기는 크지 않고 그냥 "오래된 집"이다. 가장 오래되고 최초의 서양식 건물에 이렇게 의미를 부여해서 관광지로 만들다니... 벽지도 시간의 흐름 순으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전시해두었다. 무슨 유럽 바로크, 르네상스 역사도 아니고 단 몇 십년에 의미를 최대한 많이많이 부여해서 별로 감흥은 없었다. 그냥 관리가 잘된 저택이랄까... 서양식 건물을 지나면 일본 다다미가 있는 전통식 방과 정원이 나온다. 그냥 인증샷 정도의 풍경. 폐관과 함께 쉴 겨를도 없이 빠져나왔다. 분명한 사항은 굳이 돈을 투자해서 볼만한 곳은 아니라는 것.
![]() 아래에서 잡은 구도. | ![]() 일본식 정원. 간결하고 깔끔하다. | ![]()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은 있지만 발만쉬어갈 뿐. |
조금만 걸어가면 동경대이다. 중요한 것은 가장 가까운 입구가 정문이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지나치기 쉽상이라는 사항!! -ㅁ-;; 솔직히 나도 그냥 지나쳐버려 한참을 빙빙 돌았다. 우리가 의례 생각하는 대학 입구가 아니었다. (정말로 그날 힘들었던지 입구 앞에서 딱 -ㅅ- 이표정이었다.)
전반적인 느낌은 아.. 동경대구나. 조용하고, 오래되고, 고지식해보이는 느낌? 물론 동경대라는 편견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조용했다. ㅠㅠ 10월이었는데, 이 친구들은 주말에 학교에 안오나 보다. 우리랑은 또 틀리네~
동경대에서 나와서 지하철역으로 돌아가는 길은 공원을 통과하기로 했다. 우리네 공원과 같은 모습. 요요기 공원과도 별 다른건 없었으며 관광지의 개념보다는 그냥 동네 공원?? 느낌이었다. 한국인들도 꽤 많이 이곳 우에노 공원을 들렀나보다. 중간에 소원을 적은 나무판에는 한글이 넘쳐났는데 이것은 소원이라기 보다 방명록에 가까운 내용들이었으니... 만약 우리나라 절에 일본인들이 이런 글을 남겼다면??? 아마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 공원을 빠져나와 역에 다다랐을 때 멀리 한무리의 코스프레인들을 봤지만, 시간 관계상 바로 고고씽.. 어째 그러고 보니 이번 일본여행의 사진에는 코스프레인들이 전무하다!! 다음번에는 꼭 찍어보리~
![]() 느긋한 냥이님. 일본에서는 이런 고양이를 자주 볼 수 있다. 상전이야~ 아주! | ![]() 어떻해.. ;;; 한쪽으로 기울었어. |
![]() 진짜로 일본 다운 곳은 어디?? 역시 도쿄에서는 무린가..;; | ![]()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의 애국심(?)이란? | ![]() 잘한다는 느낌은 없다만 열심히라는 기분! |
아, 이곳에서 느낀 것이 하나 있다면 분명 우리로 치면 대학가 일텐데, 대학가 느낌이 사뭇다르다. 술집이 즐비한 우리가 이상한 것인지, 젊은이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 동경대학가. 오래된 도시라는 느낌과 사람은 많지만 시끄럽지 않은 이상한 기운이랄까... 이렇게 써놓고 보니 묘사가 이상하지만, 일본 애니매이션에서 느껴지던 정갈한 도심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제 아키하바라로 고고! 고고 !!!
![]() 어우..정말 사람이 많은 도쿄 ㅠㅠ | ![]() 무슨 좀 유명한 시장이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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