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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   어거스트 러쉬.. 잔잔한 감동
2007/03/12   행복을 찾아서 (2)
2006/08/01   캐리비안의 해적 II vs 괴물


2007/12/09 18:31 2007/12/09 18:31
어거스트 러쉬.. 잔잔한 감동
어제 어거스트 러쉬를 보고 왔습니다.
한편의 긴 뮤직비디오를 본 기분이랄까요....
스토리보다 강렬한 기타와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이 더 부각된 안타까움이 있다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영화로 제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물론, 용산CGV의 두번의 실수는 정말 미웠지만, 단시 음악이 나올때만은 음성이 끊기질 않길 기도했을 뿐...-_-;;;;;;

어거스트 러쉬.
기꺼이 다시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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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2 10:42 2007/03/12 10:42
행복을 찾아서

누구나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것을 못 가진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단지 가족과 웃으면서 지내기를 바란 한 남자는 그나마 가지고 있던 것마저 다 잃어버리고 오직 아들과 희망만을 가진채 힘든 날을 보냅니다. 아니, 아들=희망이라고 보면 그나마 포기하지 않고 매달릴 수 있었던 한가지 이유만이 있었다고 보면 되겠지요. 결국 값진 성공을 일구지만 그 과정은 만만치 않은 것이었습니다.(자세한 것은 영화, 혹은 책을 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행복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영화에서 행복은 'happiness' 가 아니라 'happyness' 라고 나옵니다. 우리말로 하면 행벅? 행북? 정도일까요.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의미일까요, 아니면 말은 틀려도 기본 의미는 동일하다는 것일까요..? 영화의 의도를 한없이 파악하다 보면 감동이 퇴색될 것 같으니 더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기회도 있습니다. 현재가 가장 행복할 수도 있고 아직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더 많을 것을 바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그야말로 '밑바닥'까지 가면서 행복의 의미를 찾게 되지만, 우리는 아직 잘 모르고 있고 고민하지도 않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현재 읽고 있는 책(팝콘 경쟁학)에 이런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자살로 유명한 한 절벽에 '자살금지' 라는 푯말이 있는데 그 아래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고 합니다. '거꾸로 읽어보세요.' . 아이러니하지만 '지금살자' 가 되지요? TV의 한 시사고발 프로에서도 한 전문가가 나와서 이야기 했습니다. "바닥을 쳐야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는 돈을 많이 벌자 주의 입니다. 한 가족이, 한 단체가 행복하게 살려면 기본적인 경제적인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성공하자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나는 더 성공할 수 있다,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이 저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p.s.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역시 사람은 영업을 해야해, 혹은 그 당시에야 가능하지.. 혹은 뻔뻔해야 성공하는 구나 등..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물컵의 물이 반 남았을 때 "반이나 남았네" 와 "반밖에 안 남았네"의 차이를 생각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받으시길 바라며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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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16:12 2006/08/01 16:12
캐리비안의 해적 II vs 괴물

괴물

캐리비안의 해적 II


1. 둘 다 환타지 영화다.
현실적이지 않지만 현실이었을 수도 있는 과거와 현재의 세계에 상상력을 불어넣은 것은 공통점입니다. 코미디적인 요소도 있고 약간의 감동도 있지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환타지 영화였습니다.

2. 재미 vs 감동
캐리비안의 해적 I 의 스토리가 탄탄하고 모두에게 모험심을 주었다고 생각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 II 는 아예 III 를 내어놓겠다는 의도 하에 코믹적 화면을 많이 넣었습니다. 잭 스패로우를 좋아하는 본인으로서는 출연장면이 많아 매우 좋았지만 그래도 좀만 짤라냈다면 군더더기가 없었을거라 장담합니다. 음.. 그래도 매우 많이 웃었고. 캡틴 잭을 보면서 환호성을 지르며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괴물의 경우, 캐리비안 보다는 코믹적 요소는 떨어지지만 가족간의 끈끈한 정을 표현하고자 했었지요.. 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닥 가족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었을테지요..확실한 것은 타 미디어에 비친 "모정" 보다는 "부정"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었습니다. 그 부분만큼은 와 닿았으니요. 그것 보다는 현재 언론이나 경찰, 정부, 미군 등의 부조리가 부각되는 영화입니다. 혹시 평소에 불만 많았던 분들.. 이 영화보다가 속터져버릴지도 모릅니다. 조심하세요^^;

3. 결론 : 둘다 비슷하다.
두 영화다 막대한 자본이 들어갔습니다. 많은 제작긴간도 투자 되었구요. 당연히 언론 플레이가 있었으며 지금 모두가 다 휘둘리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시간을 가지고 잘 비교해가면서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4. 추천?
요즘에 추천할만한 영화가 참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더이상 할인카드도 안먹히고 여기저기 쿠폰이나 인터넷 예매, 이벤트에 참여를 목매달아야 할 지경이지요. 솔직히 8,000 원.. 비싸잖아요? 아직 부산은 6,500 원이지만(같은 CGV)... 그래도 지불한 비용이 더욱 좋은 영화라는 결과로 돌아오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매주 영화정보를 뒤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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